경남 밀양시는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밀양아리나에서 송년대축제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밀양아리나는 밀양시 부북면에 있는 공연장이다. 밀양시는 3일 마술·저글링·그림자극·버블쇼의 복합문화 공연인 '4색 매직쇼'를 시작으로 코믹연극 '원이랑 선이'(10일), 셰익스피어 원작을 판소리 양식으로 각색한 '템페스트'(17일), 우리 민담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 형식 연극 '할매, 어데가노?'(24일)가 순으로 송년 공연을 한다. 지역 공예작가 13인은 20일부터 24일까지 '아름다운 동행2' 기획전을 한다. 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