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주 한국 아시아 3팀 16강 한국이 기적을 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승 1무 1패가 된 한국은 조 2위로 16에 진출했다. 한국은 4-1-2-3 포메이션을 꺼냈다. 공격은 손흥민, 조규성, 이재성이 맡았고, 그 아래서 이강인, 황인범이 공격을 지원했다. 3선은 정우영(알사드) 홀로 지켰다. 수비는 김진수, 김영권, 권경원, 김문환이 섰으며, 골문은 김승규 골키퍼가 막았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오르타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27분에 이강인이 올려준 코너킥에서 동점골이 터졌다. 이강인의 크로스는 호날두 등에 맞고 김영권 앞에 떨어졌다. 김영권은 왼발 발리슛으로 포르투갈 골망을 갈랐다. 한국도 교체카드를 썼다. 김영권, 이강인이 빠지고 손준호, 황의조가 들어갔다.